인쇄용지 제조업체인 신무림제지(대표 김인중)가 친환경 인쇄용지를 생산한다. 신무림제지는 최근 아트지 백상지 코트지 라벨지 등 제품들에 대해 환경마크협회로부터 '환경마크'사용인증을 획득,'클린'이란 브랜드를 붙인 친환경 용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의 '네오아트지' '네오백상지' 등과는 별도로 '클린네오아트지' '클린네오 백상지'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환경마크는 제품의 생산 및 소비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상대적으로 적게 일으키는 제품에 한해 인증하고 있다. 신무림제지는 환경마크를 받기 위해 제조과정에서 형광증백제 사용을 줄였으며 표백을 목적으로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신무림제지 관계자는 "신무림제지는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인쇄용지 생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2)3485-1698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