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강저.창원 봉림 2곳,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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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제천 강저지구(18만6천평)와 창원봉림지구(9만9천평)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곳에는 올 하반기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오는 2007년 상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3천8백66가구,일반분양 아파트 3천92가구 등 6천9백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제천 강저지구는 충북 제천시 강제·영천·명지동 일대 자연녹지지역 18만6천평으로 제천시청에서 1.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기존시가지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국민임대주택 2천4백50가구 등 모두 4천8백3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 봉림2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인 경남 창원시 봉림·봉곡동 일대 9만9천평으로 국민임대 1천4백16가구와 일반분양분 7백12가구 등 모두 2천1백2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도청과 창원시청에서 3.5km도 떨어져 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이들 지구는 국민임대주택을 50% 이상 배치하고 공원·녹지율을 25% 안팎으로 높여 인근 녹지축과 연계된 친환경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