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항동의 '푸른 수목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항동 9 일대 3만여평(10만4백63㎡)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푸른 수목원은 자연체험 및 학습,휴양과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백여종의 식물이 지형별로 다양하게 심어진다. 올해 하반기 중 토지보상 절차를 시작해 보상이 마무리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12월 개원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