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유통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이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 내수회복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월 할인점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단가 상승으로 백화점 동일점포 매출도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률은 견조한 수준으로 평가되며 특히 할인점의 경우 구매객수와 단가가 모두 늘어나고 있어 다른 유통채널보다 먼저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급격한 소비증가가 아니라 완만하고 꾸준한 소비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생활필수재의 판매비중이 높은 할인점의 수요회복이 먼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