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부진 전망..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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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장기적 영업환경 개선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5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긍정적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라이프 사이클상 하락기에 접어든 리니지1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WoW의 1월 상용화가 일부 부정적 영향을 미쳐 리니지2 매출이 줄어들며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리니지2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점은 향후에도 시장의 관심을 끌만한 경쟁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국내 매출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향후 성장 여부는 4월말 미국,유럽 상용화, 국내 오픈베타 서비스 예정인 게임 길드워의 성공 여부이나 하드코어 MMOPRG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 사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캐쥬얼게임 시장에 대비한 게임포털 런칭(10월),경쟁력있는 MMORPG들의 꾸준한 런칭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