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5일 유무선 컨텐츠 및 휴대폰 결제 서비스업체인 다날에 대해 WOW와 싸이월드 등 대형 신규고객을 유치하면서 올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작년 수익성이 저하됐던 컨텐츠 사업부문에서는 2분기중 저수익 아이템 정리 등이 예정돼 있어 올해 외형 및 손익은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아직 절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2003년에 진출한 해외시장(대만)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 올해 당기순이익 60억원과 500원 이상의 EPS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일종가를 기준으로 P/E는 12배 수준으로 가격 메리트는 크지 않으나 결제 시장내 위상강화, 해외사업 성과 가시화 등으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