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메리츠증권 유주연 연구원은 3월 유통업체 매출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하고 유통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소비경기가 개선 방향성을 확보했으며 주요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 또 카드 수수료 분쟁해결로 인한 불확실성 감소와 신규점포 효과 등 영업환경도 호전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고유가 현상 등으로 소비회복 속도는 하반기 이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저가유통채널을 확보한 홈쇼핑주와 영업환경이 긍정적인 신세계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