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공시 번복 … 주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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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줄기세포 관련 공시를 번복,최근 주가가 상·하한가를 오르내리는 등 요동을 쳤다.
한국콜마는 지난 12일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한 테고사이언스에 5%의 지분을 투자하고 이 회사의 화상치료제인 '칼로덤' 등에 대해 영업 우선권을 갖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14일 정정공시를 낸 직후 주가는 미끄럼을 탔다.
'영업 우선권'이 아니라 '영업협상 우선권'이라고 공시내용을 정정한 것이다.
영업 우선권은 독점적 권리를 의미하는 것이나,영업협상 우선권은 엄밀한 의미에서 배타적 권리와는 거리가 멀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던 주가는 14일 약세로 반전한 뒤 15일엔 장중 한때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장 들어 공시 잘못에 '불순한 의도'는 없었고 단순한 실무착오로 알려지면서 주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콜마 주가는 15일 40원(0.66%) 오른 6천1백원에 마감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