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서울 재건축 1.4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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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건축 규제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의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전 주보다 1.43% 상승,전 주(1.21%)보다 상승률이 더 컸다.
같은 기간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은 0.24%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오는 5월18일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환수제의 적용을 받는 사업시행 초기단계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미적용 단지보다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상승폭이 작았던 재건축사업 초기단계 아파트가 뒤늦게 상승대열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 주 1.1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서초구 0.95%,강동구 0.86%,강남구 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