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공학 졸업자 미국서 연봉상승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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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졸 신입사원들의 대학 전공별 올해 평균 연봉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CNN은 16일 미국대학채용위원회(NACE)가 70개 학과·학부 졸업자들의 초임 수준을 조사한 결과 항공우주공학을 비롯 대부분의 전공에서 연봉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연봉 상승률이 가장 큰 부문은 항공우주공학으로 5만7백1달러(약 5천1백82만원)로 전년보다 9.0% 상승했다.
이어 마케팅(6.0%) 경제·재무(5.1%) 화학공학(4.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인문계 전공자들의 연봉도 4.2% 상승했다고 CNN은 전했다.
반면 컴퓨터공학과 정보과학 전공자들의 연봉은 지난해보다 각각 2.0%,0.8% 줄어 대조를 이뤘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