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 배당여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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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 LG석유화학의 배당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의 손제성 연구위원은 "올해도 주요 제품의 마진이 높게 유지될 전망이고 신규설비 투자 완료로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특히 배당여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목표주가로 3만3천5백원을 제시했다.
손 연구위원은 "올해 LG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2천7백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줄어들 전망이지만 이는 BPA 일관공장의 완공으로 작년보다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7.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위원은 "판매마진이 높은 BPA의 생산이 늘어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매출액 중 기초유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화학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완화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 연구위원은 "내년부터는 배당여력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