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뉴젠팜(대표 원용태)은 17일 미국 헨리포드병원 암센터 김재호 박사가 개발한 '이중자살(二重自殺) 유전자'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제를 도입,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무독성 약물을 항암성 약물로 변화시키는 사이토신탈아미노효소(CD) 및 타이로신인산화효소(TK) 유전자와 이들 유전자가 암세포에 침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아데노바이러스 운반체를 붙인 것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