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동아제약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동원 김지현 연구원은 동아제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수치상으로는 매우 부진했으나 이는 대부분 박카스 브랜드 리뉴얼 등 자체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매출도 3.8% 증가에 그쳤으나 매출의 질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또 광고비와 판촉비 급증도 각각 브랜드 리뉴얼과 신약 출시 등의 선집행 비용으로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을 더 밝게 해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시장성 높은 자체 신약 상용화가 이어져 중장기적으로도 영업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도 4만4,0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