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국회의원의 정책수립을 돕는 '과학과 국회의 만남' 프로그램에 의원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과학문화재단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기정위 18명,미래특위 9명 등 27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는 이들 특위 소속 국회의원 40명 가운데 70%에 이르는 높은 수치다.이번 첫 수요조사에서는 과기정위의 경우 이해봉 김희정 진영 의원(한나라당)과 홍창선 염동연 유승희 의원(열린우리당) 등 전체 20명 가운데 18명이 자문을 신청했다. 미래특위에서도 김명자 김현미 의원(열린우리당)과 이군현 이계경 의원(한나라당) 등이 자문단 지원을 요청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