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기술 개발을 통해 자연 보존에 앞장서는 한편 끊임없는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 중심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활 만들기'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이기 피죤 대표는 신기술 으뜸상 품질경쟁 부문에 이 회사 3개 제품이 선정된 데 대해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피죤은 지난 78년 설립 이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최상의 생활문화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핵심 역량을 생활용품 개발에 집중했다. 이 회사는 섬유유연제와 살균세정제 등의 전문 연구를 위해 지난 88년 충북 진천에 진천 중앙연구소를 세웠다. 또 매년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생활용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 대표는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를 듣기 위해 광범위한 '주부모니터 요원 제도'를 도입하고 어떠한 고객 불만도 하루 내 완벽히 처리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는 등 끊임없는 서비스와 제품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또한 해외 연수를 통해 연구원과 관리자 등 우수 직원들에게 선진 기법을 습득하게 하고 사내 MBA 교육을 하는 등 사내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