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원증권은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변동성이 작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휴대폰 산업 모멘텀이 휴대폰 업종에서 부품 업종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 부문이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 기반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과다한 마케팅 비용은 집행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제품 라인업을 고려할 때 두자릿수의 마진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진 변동성 축소로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강도와 속도가 지난해보다는 상당히 부드럽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 향후 6개월 간 휴대폰 산업 모멘텀이 부품 업종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품 업체들에 대한 투자 지표를 영업이익률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전체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현금흐름이 증가하는 업체 위주로 선별 투자할 것을 권고.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