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장 윤상한 부사장이 18일 포항공대 LG연구동에서 "전자산업의 발전과 LG전자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습니다. 이날 포항공대 학부와 대학원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윤 부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인재상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안목을 갖춘 전문 지식인을 의미하는 'Right People'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혁신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윤 부사장은 "한국의 전자산업 발전은 물론 LG전자의 눈부신 성장은 바로 사람"이라며, "핵심 인재의 육성이 산업발전의 성패"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자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년대 초반 20%대에서 최근 40% 가까이 올라섰으며, 2010년 2만불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전자산업의 원동력이 절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부사장은 강의가 끝난 후 LG전자와 포항공대가 공동으로 공동으로 설립한 디지털 기술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분야의 프로젝트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LG전자는 2002년 5월 설립한 이 연구소에 연간 10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