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가 할인점 홈플러스와 손잡고 와인 초저가 판매에 나섰다. 두산 주류BG는 스페인산 와인 '발혼도'(사진)를 20일부터 홈플러스 매장에 한해 2천9백5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와인의 당초 소비자가는 9천원선으로 수입 와인의 국내 시판가 중 최저가다. 두산주류BG는 "두산 와인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홈플러스가 시행하고 있는 노마진 가격정책인 'EPP(Easy Price Product)'에 참여해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혼도 와인은 스페인 리오하 지방산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 와인 초보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