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 허승조)이 슈퍼마켓 체인점을 올해안에 1백개 이상으로 늘린다. 이 회사는 이달안에 신규점 9개점을 열고 하반기에 10여개 이상의 대형 슈퍼를 개점,연내 1백호점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달에 개점하는 9개 점포는 지난 2월 인수한 코오롱마트 점포다. 9개점이 모두 영업면적 3백평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으로 지난 2개월동안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다. 이로써 GS수퍼마켓은 총 87개의 대형 슈퍼마켓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이 회사는 약 5백억원을 투자,코오롱마트를 인수한 뒤 1백60여명의 전직원 고용도 승계했다. 이달 초 4박5일의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가족 만들기 작업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