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 등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주인을 기다리는 휴면 보험금 및 예금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 직후 파산금융회사와 거래하던 고객 중 1백20만명 이상은 예금보험금을 찾지 않아 자칫 청구권 소멸로 피해를 볼 상황에 놓여 있다. 또 7백억원 규모의 교통안전분담금 환급액도 주인을 찾지 못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잠자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계에 따르면 고객들이 제때 찾지 않아 은행·보험사 등에서 자고 있는 휴면 보험금·예금 및 예금보험금 규모가 총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