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와 LG전자의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발표로 종합주가지수가 7일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거래대금이 2조원에 못 미치는 등 위축된 투자심리는 회복되지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8일 7.45포인트(0.81%) 오른 932.45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는 437.73으로 8.0포인트(1.86%) 상승했다. 특히 LG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동부아남반도체 LG필립스LCD 등 정보기술(IT)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한가 37개 종목을 포함,5백97개 종목이 올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