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19일 전날과 같은 연 3.83%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09%로 보합세였다. 10년물 국고채는 0.01%포인트 오른 연 4.71%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 4.25%와 연 8.32%였다. 이날 채권금리는 하루종일 좁은 박스권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보였다. 전날 10년물 국고채 입찰을 마지막으로 월말까지 국고채 발행이 없는데다,28일 '3월 산업생산동향'이 발표될 때까지는 특별한 악재가 없어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이후 금리 하락으로 이같은 요인은 현재 금리수준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강해 금리는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