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에 올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몰려오면서 일부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역인 내몽골과 고비사막 황토고원 등지에서 발생한 올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20일 오전 우리나라에 상륙해 21일까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20일 황사경보 발효를 검토 중이다. 황사 경보가 발효되면 노약자와 어린이,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수업 단축이나 휴업 등을 검토해야 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