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반등쪽이나 연속성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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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단기 반등쪽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반등의 연속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일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최근 사흘간 신흥증시 지수가 3.2% 하락한 것과 달리 채권가격 추이는 오히려 1.1% 상승해 아직까지 이머징마켓 불안감이 생각만큼 고조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머징마켓 증시의 단기 급락과 달리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대비 이머징마켓 채권가산금리가 하락해 두 변수간 이격이 확대,단기 급락했던 이머징마켓 증시가 반등에 나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일단 급락을 멈춘 미국 증시의 의미있는 반등 여부와 인텔 결과 등 국내 증시 반등을 담보할 변수 확인이 필요하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라는 기본적 제약요인에 대해서도 여전히 경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단기적 시점에서 반등쪽에 무게를 둔 시장판단 흐름을 전망.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120일선 지지를 받고 반등했으나 연속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역시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인지 확신하기 어려워 1차적 지지권역 확인 이상으로 확대해석하지 말것을 당부했다.코스피는 2004년 5월이후 1년만에 중기 데드크로스 발생으로 중기 추세 위협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