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은행 주주가치 불확실성-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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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우리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하나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을 할인시키고 있는 요인으로 향후 수익성 하락과 주주가치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불확실성은 향후 국내 은행산업이 'Big3+α'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상황에서는 자산증가율을 상향해도 Big3에 진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
따라서 리딩뱅크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M&A가 선택이 아닌 필수이나 M&A 과정에서 영업권 발생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진퇴양난'에 따른 주주가치의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현주가가 절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향후 M&A 대상과 인수조건 등이 확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매수할 이유는 충분치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