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20일 삼성 장성민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1분기 높은 마케팅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보다 보수적인 이익 전망을 반영,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6.7%와 4.0% 내린 2만526원과 2만4,381원으로 수정했다. 장 연구원은 회사측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대신 성장 전략을 고수할 경우 이익가시도가 낮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의미있는 신규 서비스 부재에 따라 데이타 ARPU 성장 추이가 중장기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 18만5,000원에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