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BS 1분기 실적 후유증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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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SBS에 대해 실망스런 1분기 실적의 후유증이 지속될 것이라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20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SBS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면서 매출에 가장 중요한 TV 광고 판매율이 내수경기 불안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73% 수준으로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와 기부금 증가라는 영업 외적인 압박도 더해져 설상가상의 형국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1분기 실적 실망은 2분기 TV 광고단가 인상 가능성 및 소폭의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 마져 저하시키는 상황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SBS 주가는 단기간에 의미있는 상승세로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형국이라면서 목표가 2만9,00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