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LG전자에 대해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20일 BNP는 LG전자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었으나 현금창출 사업부는 여전히 달러 약세에 시달리고 PDP와 휴대폰등 성장 동력은 수익 개선이 더디다고 지적했다.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올해 주당순익을 6천774원으로 7.6% 내려잡고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7만4천원으로 수정했다. BNP는 LG전자내 높은 수익성을 지닌 곳이 에어컨 부문이라고 평가하고 실제로 무더위가 오면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나 서늘한 여름은 실적을 차갑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