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실적 호전 기대감을 등에 업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오전 10시 25분 현재 빙그레 주가는 어제보다 700원 1.79% 오른 3만 9,700원에 거래중이며 4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 3월 16일 3만 9,500원. 증권가에선 빙그레가 경기방어주의 필수소비재 가운데 1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점을 강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빙그레가 향후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영업익이 대폭 늘어난 266 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매출액은 6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구조조정 이후 료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겠지만,현재 주가에 이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매력은 높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주가도 4만원 초반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