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5ㆍ나이키골프)가 중국에서 열리는 유럽ㆍ아시아ㆍ호주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백25만유로)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36ㆍ남아공)와 함께 플레이한다. 엘스는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했고 올해 출전선수 중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스타'다. 대회조직위원회가 대회 초반 엘스의 동반플레이어로 최경주를 선택한 것은 최경주의 기량과 동양에서의 '상품 가치'를 그만큼 인정했다는 방증이다. 최경주는 엘스,그리고 작년 라이더컵 유럽대표선수로 활약했던 유럽투어 3승의 폴 케이시(28ㆍ잉글랜드)와 함께 21일 오전 8시35분(한국시간) 베이징 인근의 파인밸리CC(파72)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