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서울아산병원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울산대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신장암 환자 각 10명,백혈병 5명 등 총 45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2상 임상시험을 허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줄기세포 임상시험은 그동안 생명위독 환자 등에 대해 단발적으로 시행된 적은 있으나 대학병원 의료진이 이처럼 대규모로 암 치료에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