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현재 한국 증시의 조정이 과거와 달리 버블 붕괴의 과정은 아니며 2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0일 한국 증시가 최근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는 증시 환경의 악화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의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8배 이하로 추락,저가 매수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PER 8배는 아시아 평균 PER보다 39% 낮은 수준이다. 이 증권사는 이처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서 종합주가지수가 900선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