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칼로스 세단형 새 모델이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1회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다.


GM대우는 20일 새 모델을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라는 이름으로 상하이 모터쇼에 전시한 뒤 하반기 중 한국에서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량은 기존 칼로스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단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특히 전장(4천3백10mm)과 전폭(1천7백10mm)이 동급 최대 크기여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넓은 트렁크(4백ℓ)가 매력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측면 충돌시 탑승객의 충격을 완화해 주는 'TWB(Tailor Welded Blanking) 공법'을 적용하는 등 안전성도 강화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