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꽃과 어린왕자'(이사장 이웅열)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동찬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본떠 이름을 붙인 우정선행상의 올해 대상은 울산 지역에서 사재를 털어 오갈 데 없는 치매 노인과 장애우들을 돌봐온 조양선씨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