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오는 26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열어 주택 투기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의대상은 경기도 광명시와 대전 중구·서구·유성구 등 4곳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토지 투기지역 지정을 위한 심의회는 이달까지는 분기별로 1회씩 열렸지만 5월부터는 매달 개최된다"면서 "따라서 오는 26일 회의에서는 토지 투기지역 지정에 대한 심의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다음달에는 기업도시 및 공공기관 이전 후보지역들이 토지 투기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