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다저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최희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장, 안타 1개를 뽑아냈다. 지난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2루타를 때린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다. 최희섭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으로 낮게 흐르는 4구째를 공략,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이날 4회말 대거 6점을 내줬으나 8-6 짜릿한 역전승으로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