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사장단이 중국에 총출동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비롯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박찬법 아시아나항공 사장,신훈 금호건설 사장,김흥기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18개 계열사 사장단은 20일 열린 금호타이어 난징공장 증설 준공식에 이어 22일에는 톈진공장 기공식에 참가한다. 박삼구 회장은 두 도시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금호타이어의 중국 내수시장 1위 전략,아시아나항공의 중국노선 확대,금호산업의 렌터카시장 진출 등 그룹 차원의 중국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날 중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변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라며 "금호라는 브랜드를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사장단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