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등 우리나라에서 황사가 모두 다섯차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황사가 자주 발생했던 해인 2001년 전체 황사 발생 건수와 같다. 하지만 5월까지 한두차례 황사가 더 찾아올 전망이어서 올해가 1990년 이래 가장 황사가 잦았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