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1일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공단에서 자동차 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착공했다. 포스코의 태국 현지 법인 포스타이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총 1천3백만달러를 투자,내년부터 연간 12만t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해 판매한다. 포스타이의 총 강판 생산 규모는 기존 가전용 및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 12만t을 포함,모두 24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는 앞으로 포스타이에 TWB(맞춤용접강판) 생산용 레이저 용접기와 각종 기능성 자동차 강판 생산용 프레스를 설치해 가공 규모를 연간 3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석만 포스코 부사장,김송 포스틸 사장,태국 라용 아마타시티의 비븐 이 사장,태국 자동차사 대표 등 포스코와 태국 현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