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는 21일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금리하락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소폭 오름세(채권값 하락)로 돌아선 가운데 거래를 마쳤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오른 연3.82%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도 0.01%포인트 올라 연4.08%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24%를 나타냈고 한경KIS로이터지수는 103.95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 국고채는 0.01%포인트 내린 연4.66%였다. 오전 중에는 뉴욕증시의 인플레 압력 등으로 국고채 10년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6% 상승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79%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국내 경기 둔화가 분명치 않다는 인식이 우세해진 가운데 국내 증시가 상승하자 채권수익률은 오름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