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57
수정2006.04.02 23:00
<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무선통신 전문기업인 (주)엠티아이(대표 임기호 www.mtico.co.kr)가 제 50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상 수상업체로 확정되며 다시 한번 발군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동통신 중계기와 관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하이테크'한 기업이다.
'디지털 통신기술을 앞당기는 모바일 프런티어'라는 닉네임이 따라붙는 (주)엠티아이는 대형 및 중형,소형 중계기는 물론 초소형 중계기와 'In-Building IF 중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며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의 통화 품질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회사가 선보인 '주파수변환중계기'는 기지국과 중계기간의 선로비용을 절감하게 해주는 효용 중계기로 국내 최다 공급량을 자랑한다.
임기호 대표는 "기지국과 중계기간 선로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RF(무선고주파) 방식을 채택해 개발됐다"며 "최근에는 해외 유수 이동통신업체에까지 수출돼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주)엠티아이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은 '기지국 감시시스템'과 'Wireless Cable Modem Access Point'.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기지국 감시시스템은 기지국의 운용상황을 원격에서 RF상태와 환경상태를 감시해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임 대표는 "Wireless Cable Modem Access Point는 국소 지역이나 특정건물,가정에 1M bps 이상의 속도로 무선 인터넷 및 VoIP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케이블 모뎀과 AP를 결합,무선접속의 보안을 강화한 복합기능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아 북미지역과 수출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한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용 디지털방식의 광중계기 개발을 완료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국내통신사업자에 공급 중인 이 기술은 향후 해외시장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하고 있다.
임 대표는 "지상파 DBM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우수한 위성링크방식의 중계기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내년에 시범 서비스 예정인 휴대 인터넷(Wi-Bro)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계기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의 글로벌화'를 추구하며 부단히 연구개발에 몰두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주)엠티아이는 지난 2002년 5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이듬해까지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공의 이면에는 'World Best'를 지향하는 임 대표의 확고한 기업철학이 존재한다.
기술력뿐만 아니라 인재와 경영방침 등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에 세계최고를 추구해야 한다는 게 임 대표의 지론이다.
그는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회사의 직원 판단 기준은 성적이 우수한 사람이 아니라 인지능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면서 팀워크가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일천만 불 해외수출 쾌거를 올린 (주)엠티아이는 올해 이천만 불 수출을 목표로 미국과 호주,인도,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활발한 해외마케팅을 실시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