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국내에서 쓰고 있는 휴대폰과 전화번호를 해외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자동로밍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역에서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문자메시지 착신,발신번호 표시도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현지에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 경우엔 분당 3백69원,한국으로 전화를 걸 경우엔 분당 2천2백87원이다.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자동로밍 서비스를 오는 10월께 발리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