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노무라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수익 싸이클이 바닥을 쳤다는 의견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회사측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과 디스플레이 시장내 가격 압력 등을 제시했다고 소개하고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사업 전망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용절감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이러한 전망과 같은 의견이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 다만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17%와 9% 하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를 13만9,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