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러시아의 해운회사로부터 선박수주를 획득했다고 러시아 뉴스통신사인 이타르타스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은 러시아의 마리타임 테리토리 쉽핑(MTSC)로부터 104,000톤급 대형선박(super tanker)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이타르타스는 전했다. 양사간의 계약체결은 20일 모스크바에서 이뤄졌다. 현대측은 이 두 선박의 인도를 2008년까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