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수익성 개선 지연-목표가↓'..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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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투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기까지는 다소 지루한 경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대투 김정욱 연구원은 2분기 외형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영업적자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 개선시기는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반기 흑자전환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PDP 및 대형 LCD TV간 경쟁 심화 등 영업여건을 낙관할 수 없어 급격한 수익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32%와 18%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원가절감과 단가하락의 경쟁에서 최종적으로는 원가절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장기 전망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10만7,000원으로 하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