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핵심 종목들의 긍정적 실적발표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206.24포인트 급등한 1만218.60, 나스닥지수는 48.65포인트 오른 1,962.41로 마감하며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모토로라, 이베이, 맥도널드, 머크, UPS 등 핵심 종목들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개선된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여기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4월 제조업지수가 25.3으로 월가 예상 보다 훨씬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주일전의 33만2천명 보다 3만6천명 적은 29만6천명을 기록했다는 미 노동부의 발표도 시장의 상승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