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5년 4월14일~4월20일) 창업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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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소폭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주일(4월14일~20일)동안 전국 7대 도시에서 문을 연 업체수는 6백86개로 그 전주(4월7일~13일)의 6백62개보다 3.6%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서울과 부산에서 다소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도시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서울에선 전주보다 11개 줄어든 4백56개 업체가, 부산에서는 7개 적은 54개 업체가 각각 생겨났다. 반면 대구(46개),인천(45개), 광주(37개), 대전(31개), 울산(17개)에서는 모두 업체수가 전주대비 3~17개씩 증가했다.
지난주에는 자본금이 10억원을 넘어서는 업체들이 여럿 눈에 띄었다. 서울 장교동에 본사를 둔 서울선박운용이 70억원, 신문로에서 설립된 자산운용 업체 금호피에프브이원이 64억원으로 자본금규모가 가장 컸다. 이 밖에 서울 논현동의 시설물 유지관리회사 코리츠피엠씨와 부산 좌천동에서 문을 연 가스판매 업체 녹색에너지가 각각 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 대표가 해외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3명, 일본인과 중국인이 각각 2명씩, 독일 인도 파키스탄인이 1명씩으로 총 10명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