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42.피지)이 미국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5백만달러)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며 타이틀 방어에 시동을 걸었다.


'디펜딩 챔피언' 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레드스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행크 퀴니(미국) 등 3명이 보유한 코스 최소타 기록과 타이를 이룬 싱은 7언더파 65타를 친 개빈 콜스와 브렌던 존스(이상 호주)에게 1타차로 앞서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싱은 특히 15~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지난 21일 발표된 명예의 전당 회원가입을 자축했다.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2.코오롱엘로드)은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는 15번홀(파5)에서 이글을 포함해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8위,나상욱은 1언더파(버디3 보기2) 71타를 쳐 공동 44위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