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940선을 회복했습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65P 오른 940.79를 기록했다.이번주 지수는 6P 하락.코스닥은 442.63으로 전일대비 2.80P 상승했다. 노키아,모토롤라 등 기업 실적 호전에 따라 뉴욕 증시가 급등하자 국내 증시도 이에 힘입어 장초반 13P 오른 952P까지 상승하기도 했다.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과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결국 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되는 데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1억원과 155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785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프로그램은 256억원 매도 우위. 삼성전자가 8일만에 소폭 반등했고 LG필립스LCD,LG전자,삼성SDI 등도 동반 상승했다.그러나 KT,현대차,신한지주,하이닉스,SK 등은 하락했다. 채권단의 공개매각 결의 소식이 전해진 (주)쌍용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STX는 재무구조 개선을 앞두고 있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또 가장 매력적인 소형 음식료 업체 중 하나로 M&A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대한제당도 초강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에서는 미국 구글의 실적호전 소식으로 NHN(1.3%),CJ인터넷(1.1%),네오위즈(3.0%) 등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했으며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 등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한편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파라다이스는 1% 오른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약보합에 머물러 희비가 엇갈렸다. 동원증권이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올린 탑엔지니어링이 강세를 기록했고 씨오텍이 암 진단용 단백질칩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5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75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35개를 비롯 502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으며 307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대투증권 김무경 연구원은 "다음주 주식시장도 실적 발표 영향력 속에 급등락 과정이 펼쳐지며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