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공개 매각 ‥ 지분 90% 연내 주인찾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쌍용그룹의 주력 계열사였던 ㈜쌍용의 주인찾기가 본격화됐다.
㈜쌍용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2일 "채권단 서면결의를 거쳐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쌍용 지분 90.3%(전환사채 포함)를 공개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권단은 상반기 중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고,㈜쌍용 가치 산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원매자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본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조흥은행 우리은행 수출보험공사 등 채권 금융기관의 ㈜쌍용 지분은 78.9%로 전환사채(CB)를 포함할 경우 채권단 지분율은 90.3%에 이른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